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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전기기사·산업기사 실기합격
조회수 : 3,4712023.09.03
이태호취준생비전공자20대

저는 비전공자기도 하고, 인강으로라도 혼자 꾸준히 공부할 양반이 못되는걸 알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학원을 다닐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필기때는 종합반, 문제풀이반을 듣고 실기때는 실기특강반을 들었습니다. 

처음 2월부터 7월 끝까지 대산전기학원에서 준비했고, 덕분에 실기에서 기사 67점 산업기사75란 점수로 꿈꾸던 동차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로 운이 컸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대산전기학원을 고른 것도 큰 운이었던거 같습니다.

  

-실기 -

필기합격후 실기반 개강까지 텀이 좀 있는데 원래는 아주 휘황찬란하게 공부할 계획이었습니다.필기를 단 몇일이라도 빨리 본 다음 그 시간을 벌어서 실기공부할 생각이었거든요. 왜 필기합격자 중에서 20퍼정도만이 실기합격한다고 하니까 그 정도는 해야 붙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었고, 마음이 아프니 몸도 아파서 방바닥에서 시간을 모두 날렸습니다. 그래서 정말 멘탈이 나가고 우울한 상태로 실기반 개강 때는 반포기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개강 후 원장님이 주도하는 반의 학습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저도 거기에 동요되서 열심히 수업을 듣다 보니까 안좋은 일도 잊어버리고, 실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원장님께서 수업중에 정말 열심히 하는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 이렇게 열심히 해야 실기합격 할까 말까다 아니 이렇게 열심히 해야지 다음회차에라도 합격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아 정말? 다들 이렇게 열심히하는데도? 아 그런가? 객관적으로 이대로면 나는 떨어지는 실력이긴 해' 하면서도 그냥 마음속에서 알수 없는 붙고 싶은 마음이 막 솟구처 올랐습니다. 갑자기 그냥 이번회차에 붙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막 솟구처 올랐습니다. '만약 이번회차가 너무 쉽게나와버려서 40~60퍼 합격률이 나왔는데 떨어지면 어떡하지? 너무  x팔리고 억울하겠다. x팔리기도 , 억울하기도 너무 싫은데? 진짜 이번에 포기하지말고 할때까지 하더라도 제대로 지금부터 최선으로 해보자 혹시 몰라? 쉽게 나와서 붙을지'  '아 모르겠고 해보자' 이런 마음이 나중에 중후반에는 '죽더라도 책상에서 죽자' 라는 마음으로 변해서 머리가 아파도 책상에서 계속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을 몇회 풀어보고 떨어질 실력이란걸 안 D-10부터는 떨어질꺼란 불안한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나는 이번에 붙는다 합격한다' 암시를 계속 했습니다. 자기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건 보통 못하니깐요.

 

실기 수업복습은 당연하게 항상 했고, 전수업 전전수업도 잊지 않게 주기적으로 계속 챙겨봤습니다. 저는작은 종이에 순수 암기내용 질문을 써놓고 이동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답하는 연습, 머릿속에서 꺼내오는 연습을 많이했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안들어오고 잘 안받아들여지는 이해내용들도 최소한으로 적어서 버스이동중에 외울수 있도록 했습니다.  질문을 한 3초 보면 30초~1분은 속으로 대답하거나 생각해내는데 시간이 들었습니다.나중에 어느정도 공부가 되고 기출을 풀때는 쓸데없이 혼자 헛짚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기출을 풀면 바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냥 듣고 넘긴게 아니고 필기를 다하고 따로 다시 푸는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학원에서 제공하는 기출 인강을 다 들었을 때(18~22년 5개년) 쯤에는 기출 계산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꼬리없는 계산문제는 간단하거나 주제 내용만 알면 금방 풀리니까 한번씩 풀면서 확인하고, 모르면 그 주제는 다시 공부했습니다. 특히 꼬리달린 문제는 시험에 나오면 과연 풀 수 있을까랑 배점도 높잖아해서 그런문제들 위주로 공부했습니다.문제푸는 방법을 외우려고 했습니다.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됬더라? 어떤생각을 해야됬더라? 푸는 방법을 외울려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험장에서 '이렇게 할껄' 한게 많았는데 좀 추렸습니다.  

수험번호를 직접 써야하니까 맘편히 수험표를 가져가세요. 

그리고 '잘못작성하면 화이트 쓰지' 하는 쿨한 마음으로 푸세요. 마음이 편해서 더 잘풀리고 긴장도 풀려요. 샤프만 계속쓰면 지우기 정말 힘들어요.

또 계산기 분수 입력은 분자부터 입력되는걸 인지하세요. 시험장에서는 평소랑 다르게 확인하면서 입력하려고 하니까 '몇분의 몇'하면서 자꾸 분모부터 누르게 되서 오입력되더라고요.  자꾸 버벅이니까 오늘  '왜이러지? 오늘 왜이러지 ?' 하고 멘탈에 영향이 컸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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