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q-net에서 시험 최종 결과를 확인 하였습니다

시험 당일 작동은 하였기에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합격은 언제나 좋습니다.

어쩌다 들른 아파트 전기실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전기 관련 자격증 하나 따 두면 나중에

나이 먹어서 써 먹을 수 있다 하기에  한 번 도전 하기로 하였습니다.

공고 전자과를 나온 덕에 전기에 대한 기본 상식은 가지고 있어서 이론은 그냥 독학을

했는데 이거 엄청 고생했습니다.

겨우 턱걸이로 이론을 붙은 후 실기는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국비지원

방식을 선택, 인터넷을 수소문하니 영등포 부근에 전기관련 학원이 많더군요.

직장이 경기도 오산이라 전철을 잡아타고 무작정 상경하여 첫번째로 들린 곳이 바로 대산

전기학원입니다 (인터넷 상으로보면 시설이 아주 깨끗하고 ...)

집이 분당이라 왔다 갔다 고생은 좀 했지만요

오전 평일반은 만원이라 주말 야간반을 지원하여 국비지원카드로 결재하고 실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실기시험까지 14번(6시간/1일)의 실습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수(부원장님)가 교육

하는데로 타교육생들과 정신없이 풀고, 조이고 하니 어느새 합격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시험일 날 방심하지 않고 배운대로 차근 차근....

드디어 합격!!!!

처음에는 작업판을 보고 막막함이 앞섰으나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하나 하나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 덕에 합격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