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닫기

대산전기학원

합격·수강 후기

젊음의 거리 노량진에서.....

글쓴이 : 하성조

등록일 : 2020.07.10

작년 7월 친구소개로 노량진 대산전기학원을 알게 되었네요...

공기업에서 33년  봉직하다 2019. 12월 정년퇴임을 예정하고 있어

퇴직후에도 무언가 할수있는 일이 없는가 고민하던중 전기기사쪽으로

결정하게 되었죠..

집이 인천 청라지구라 첫수업을 듣기위해 2019년. 7.3일 새벽천철을 타고 노량진역에

7시 30분에 내렸을 때 이른 시간인데도 컵밥집등에 붐비는 젊은이들의 행렬을 보면서,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구나! 아 나도 33년 전에는 저랬었는데....

그 젊음속에 내가 묻혀 있다는게 참 싱그럽기도하고 앞으로 나도 그들과 함께

조그마한 꿈을 꿀수있다는게 너무도 좋았습니다.

그 싱그러운 거리가 좋아서 2019. 7.1 부터 2020. 2월 까지 8개월 동안을

노량진 대산을 다니며 전기기사 정규반 4개월 과정을 2번 들었네요...

2020년 첫 필기시험일이 3. 22일이었죠... 아! 2월부터 터진 미스 코로나씨 땜에

필기시험일이 4월, 6월로 두번씩이나 연기되더군요.

집앞에 있던 공공도서관도 그 여파로  휴관하게 되고 방콕해서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집사람이 조그만 가게을 운영중이라 애들 밥까지 챙겨주면서요 ㅎ ㅇ..

다행히도 두번 연기끝에 시행된 1,2차 통합 첫 필기시험에서 무난히 패쓰...

이제  또 6. 16일부터 젊음의 거리 노량진 대산에서 2차 실기시험 강의를

듣고 있네요...

전 지금  노량진으로 출근할데가 있어 너무 좋고, 오랜만의 하는 공부도

적당한 긴장감과 활기를 주는 것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그동안 열정적이고 활기찬 강의로 도움주신 윤종식 선생님, 강규대, 윤홍준, 방찬수선생님께

참 감사하단 말씀 올림니다... 거기다 학원 전반 운영하랴 강의하시랴 책쓰시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주신 김민혁원장님 감사합니다....

지금 일정대로 라면 올해 10월안에 2차 실기시험도 패쓰하리라는 자신감이

붙는군요... 요즘 유행하는 미스터 트롯 경연에 나온 어느 꼬마애가 경연에서

떨어지고 하는 말이 너무 웃겨서 배꼽을 잡고 웃엇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공부가 운명인가봐요 !"

제가 꼭 그런 기분이네요..

올해 이게 끝나면 3-4개월 재미있게 놀다가

내년엔 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도 한번 도전해 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