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붙어 있는 홍보 포스터 중에 유일하게 강사진을 내세우며 자신있게 소개하고 40년 전통을 가진 대산전기기술학원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 들을 수록 이 학원이 괜히 40년동안 이어져 온게 아니라는.. 체계적이고 수강생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각 과목마다 모든 교수님들께서 강조하신게 바로 그 날 들은 수업은 바로 복습하는 것이었는데 저는 나태해진 제 자신때문에 수업만 듣고 수업때 필기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약 3주가 남은 시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밀린 강의를 빨리 듣고 문제를 풀고 정리를 하려던 찰나에 블랙박스라는 귀한 문제집을 받게되어 시간을 더 절약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에 나온 빈도대로 정리한 이 문제집과 교수님들의 수업을 필기한 공책. 이 2가지를 가지고 남은 짧은 시간동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일을 남겨둔 시점에 과년도를 풀기 시작했는데 희망을 가지게 되었슺니다. 결국 필기 73점으로 1차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어떠한 내용을 설명해주시면서 실제 실무에 쓰이는 물건, 방법, 팁 같은 부분도 같이 설명해주시니 머리에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게 교수님들께서 하라는대로 복습을 철저히 했으면 전기기사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이 머리에 자연스럽게 들어와 내 것이 되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제 자신에 대해 아쉽지만..! 실기를 통해 조금 더 전문가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대산전기기술학원과 블랙박스로 실기합격하고 수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