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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전기학원

합격·수강 후기

전기기능사 실기 후기

글쓴이 : 조지원

등록일 : 2018.03.15

안녕하세요. 전기기능사 실기반 수강생입니다.

2018년도 1회차 기능사 실기시험을 실시하였고 동작시험에서 이상이 없었기에 합격이라 생각하여 수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약 6주간 대산에서 전기기능사 실기에 필요한 자재 및 공구, 효율적인 작업방법 및 도면 해석 등을 배웠고 시험 대비 작업연습을 하였습니다. 다른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기에 분위기 등은 비교할 수 없으나 대산은 오랜 역사가 있는 학원이기에 분명 다른 신생학원들에 비해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수업에서도 시험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과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들을 들으며 시험시 조심해야 할 행동들과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실습연습 시 주어진 도면에만 의지하지 않고 한가지 제어판을 다양한 배관의 경우에 접목하여 즉흥적으로 넘버링 및 결선연습을 하였던 점입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TB단자들의 순번이 엇갈리게 나오며 8각박스도 나왔기 때문에 학원에서의 연습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험 시 유의사항은 감독관의 지시사항과 범례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작업에 있어서 다양한 판단기준이 있기에 감독관은 시험 전 유의사항을 알려줍니다.(접지의 범위, 인출선에 대한 사항, 케이블선의 색깔순서, 기구 덮개의 나사조임 수 기준 등) 질문도 받기에 조금이라도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점들은 질문하시면 친절히 알려줍니다. 학원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연습과 제어판결선의 연습은 충분히 선행되어 있기에 유의사항만 잘 지켜서 시험에 임한다면 무난히 완성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업형 시험이지만 시험은 시험이기에 긴장할 수 있습니다. 긴장하게 되어 접점이 뒤바뀌거나 결선순서가 뒤바뀌게 되는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야간 당직근무를 하고 시험장에 갔기에 저는 범례와 꼼꼼히 비교해가며 넘버링을 하였습니다. 물론 릴레이와 타이머 등 소자들의 접점을 외우고 있으면 빠르게 넘버링 및 결선을 할 수 있지만 시험 순간 저의 기억을 믿지 않고 범례를 참조해가며 넘버링을 했습니다.

시험장에 따라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물도 마시고 과자도 먹으면서 시험에 임할 수 있으며 화장실도 이용 가능합니다. 감독관 지시사항과 범례를 잘 생각하며 시험에 임한다면 지금까지 연습해왔던 것들이 있기에 시간부족 없이 완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습순서로써 다른 수험생들은 제어판결선을 우선 하고 배관작업을 하였지만 저는 배관작업을 우선 하고 제어판결선을 하였습니다. 어떤 순서로 하여도 시간내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경쟁적으로 제어판 결선부터 하기에 배관작업부터 하시면 다른 수험생들의 속도에 의식하지않고 온전히 본인만의 페이스로 작업에 임할 수 있습니다.

좋은 학원에서 충분한 연습을 하신 분들이니만큼 집중력을 갖고 시험에 임하신다면 모두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합격하여 각자가 한단계씩 더 성장되고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선생님과 수강생들께 감사드립니다.